누전이 아닌데 차단기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차단기 이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차단기가 탄화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매우 위험한 경우죠. 이 외에도 부하가 늘어나 더 큰 용량의 차단기를 사용하고자 할 때도 차단기 교체를 합니다. 그럼 오늘은 배선용차단기 및 누전차단기를 안전하게 교체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교체할 차단기를 우선적으로 내립니다.
교체할 차단기의 2차측에 전류가 흐르지 못하도록 우선적으로 차단기를 내립니다. 물론, 1차측의 메인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에서 작업하면 교체 차단기 전단 및 후단에 전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가장 안전한 상태로, 굳이 교체할 차단기를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메인 차단기를 내리면 다른 차단기의 전기도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 1차측이 활선인 상태에서 작업합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든 차단기를 내린 후 작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 2차측 차단기에 접속된 전선을 해체한 후 1차측 전선을 해체합니다.
차단기를 내렸기 때문에 2차측 전선의 경우 전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체 후 굳이 테이핑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1차측입니다. 전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볼트를 풀때 주의해야 합니다. 절연장갑을 끼고 손잡이가 아닌 드라이버의 몸통은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1차측 접속 전선을 해체할 때에는 중성선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업 상 차단기를 자주 교체하신다면 드라이버 몸통에 절연테이프를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1차측 전선을 절연테이핑 합니다.
차단기 1차측에 접속된 전선 2가닥을 한꺼번에 빼내고 테이핑 작업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두 전선이 닿으면 단락이 발생하여 아크가 일어나 위험합니다. 전선 한 가닥을 빼내면 꼭 테이핑을 한 후에 다른 전선 한 가닥을 빼낸 후 테이핑 하십시오.
✅ 차단기를 해체합니다.
차단기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주어 해체합니다. 전선 단자 작업은 일반 드라이버 사용을 권하지만 차단기 몸통을 해체할 때에는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새로운 차단기를 판넬에 고정시켜 차단기 교체를 해줍니다.
새 차단기의 몸통을 기존 차단기에 있던 곳에 피스로 고정시켜줍니다.
✅ 2차측 전선부터 접속합니다.
1차측 전선이 접속되기 전에는 전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2차측 전선부터 접속해줍니다. 접속할 때 꼭 숙지해야 할 부분은 나사를 꽉 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실제로 나사가 느슨하게 접속되면 그 사이에서 아크가 발생하여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 1차측 전선 접속 및 교체완료
1차측 전선은 활선이기 때문에 집중하여 접속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성선부터 접속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나사를 잘 조여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또한, 1,2차측 전선 접속 시 모두 피복이 너무 많이 벗겨진 상태가 아닌지 주의해야합니다.
이상 차단기 교체 방법 및 주의사항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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