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밸브 압력스위치 오동작 시 조치방법

알람밸브 1차측의 물이 2차측으로 넘어가 압력이 낮아지지 않았음에도 수신기의 화재 신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화재보가 전기적 요인이라면 수신기 복구 버튼을 통해 신호를 복구할 수 있지만 기계적 요인이면 현장 출동을 해야합니다. 오늘은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오동작 하는 경우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전에 알람밸브 동작 원리에 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먼저 설명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 알람밸브 동작 원리 간단히 알아보기

✔️ 알람밸브 동작 경우

알람밸브가 동작하는 경우는 단순합니다. 2차측(알람밸브~스프링클러헤드) 압력이 1차측(소방펌프~알람밸브) 압력보다 낮아질 때 작동합니다. 보통 화재에 의해 헤드가 터져 물이 방사될 때 2차측 압력이 낮아져 알람밸브 내 클래퍼가 열립니다. 그렇게 1차측 물이 2차측으로 넘어가 수압을 보충하는 것이죠.

알람밸브 구조 및 작동원리 자세히 알아보기

✔️ 수신기에 신호를 주는 과정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압력스위치에 연결되어 있는 배관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물이 없는 상태이고, 화재시에는 클래퍼가 열려 물이 차게됩니다.

압력스위치(알람스위치)로 향하는 배관은 클래퍼가 열릴 때 물이 통하게 됩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경보정지밸브가 상시 개방되어야 한다는 것이죠.(잠그면 물이 통하지 않고 수신기에 신호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점검 때 잠급니다.)

해당 배관에 물이 들어가면 수압에 의해 아래 사진과 같이 압력스위치의 내부 접점이 붙어 수신기에 화재 신호를 줍니다.